아버지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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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소원

15 김태준 9 5,254
아버지께선 제가 태어나기전 부터 카메라를 들고다니셨습니다.

늘 개인 전시회 한번 해보시는게 소원이셨죠..

하지만 저희집 형편상 개인전시회를 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지요;

그러다가 1년전쯤 어떤교수께서 아버지의 사진을 보시고

개인 초대전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어요

아버지께선 너무나 행복해 하셨어요

지금 모든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5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전시회를 한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파 쥐꼬리를 쪼개서

아버지께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아버지 사진을 보면서 한번도 "좋습니다.'라고 말한적이 없어요
맨날 "이게 모야~"하고 건성건성 넘어가며
저도 모르게 아버지의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었어요
이젠 아버지께 "좋습니다."라고 말해드릴꺼에요 

Author

Lv.15 15 김태준씨  실버
122,57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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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SoGood
잘보고갑니다.^^* 
5 뽀이
아버지께서 좋으시겠어요^^ 저두 사진전 가보고 싶네여^^ 
8 카키색날개
추카해요~
따땃하니 좋은 소식~!!!
^^ 
10 Apple♥
태추니 장하다~!!!!! 3
가슴이 뜨거워 지는군.. 후후~ 
12 하루
태춘띄 장하다!!!2
언제어디서하나요 태춘띄..ㅇㅅ ㅇa,,
혹 초대받은사람만 가능한?emoticon_007 
2 김연희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집니다... 
24 ★쑤바™★
태추니 사진찍는 스타일이...
아부지랑 닮았구만..+_+ 
10 신리
태추니 장~~~~하다~!!!!!
emoticon_025emoticon_025emoticon_025emoticon_025 
14 giri
음...사진 분위기 goooooood....emoticon_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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