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 + 쾌청한 서울하늘 아래를
따끈한 라떼한잔에 의지해서 홀짝이며 걷다보면...
(매일 걷는 익숙한 거리임에도...) 뭔가 낯선 거릴 걷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요즘 기분이 그래서인지...
치스토리청첩장 새 디자인에 들어갈 일러스트 생각을 참 많이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 올라와있는 청첩장들이 슬쩍 챙피시러우면서...
이번에 신상품을 만든다면 더 잘할수 있을것 같고...
그래서 잘하고 싶어져요.

그동안...
켜켜이 쌓인 일러스트에 대한 갈증이 많이 심해진듯 싶어요.

그래도 어쨋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예 한줄기 빛조차 안보였더라면....
"치스토리" 라는 이름은 영영 사라졌을지도 몰랐거든요.

포기하지 않을수있는 지금이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다음주 부터 새일러스트 작업에 들어가려구요.
뭐... 그렇다고 바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냥... 뭔가.... 이렇게 여러분들께 공표하면
스스로에게도 좀 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나불나불 거리네요...^ ^;

* 토맥님들중... 내년 봄에 결혼 예정이신분들.. 계신가요?
   계시다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볼까 합니다만...^ ^;;;;;